경주 수학여행 후기

경주 수학여행 후기
경주 수학여행 후기

저흰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길고 기나긴 5시간을 넘어 드디어. 경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석굴암이 제일 먼저 보였어요. 전 그때, 너무너무 기대됐어요. 잔뜩 기대하고 산을 올랐죠. 그리고 석굴암을 드디어 보았습니다. 정말 크고 석굴암의 그 인지한 미소가 저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더군요. 그리고 앞에 있는 문지기 정말 표정도 웃기고 용감해 보이고 신라의 예술적인 감각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문무대왕릉 수중릉을 보았는데 어떻게 저렇게 바다에다 무덤을 만들어놨을까요?? 그리고 문무왕의 대단한 애국심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이선교라는 정좌도 참 멋있었어요. 그리고 저녁 드디어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 전 잔뜩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 순서였어요. 전 그때 집에서 하던 것보다 더. 더욱더. 잠재된 있던 저의 능력을 발산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고스트 부분에서 유령처럼 팔 흔드는 부분 하때 마다 애들이 소리 지르는 그 함성이 정말 제가 마이클 잭슨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둘째 날

둘째 날은 더욱더 빡빡한 일정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행복했었습니다. 먼저 불국사를 갔는데 아직도 거기가 잊히지 않더군요. 신라의 아름다운 건축기술이 절 한 번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보탑과 석가탑. 그리고 전 석가탑에서 무구정광대나라니경이 발견된 줄 몰랐었어요. 정말 신기해요. 신라 밀레니엄 파크도 정말 옛날 신라시대로 온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천궤의 비밀, 화랑의 도 공연도 엄청나게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울산 현대자동차를 견학했습니다. 거기도 정말 저의 상상 그 이상을 넘었습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더군요. 또 자동차 만드는 과정도 신기하고 조립하는 게 꼭 로봇 조립하는 모양 같았어요. 그리고 괘릉을 보았는데, 무덤이 정말 컸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 그려져 있는 십이지 신상도 정말 희한하고 특이했어요. 근데 얼굴의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더군요. 이제 저녁을 먹고, 첨성대와 안압지로 가서 야경을 구경했었던 게 저는 그게 가장 아름답고 기억에 남았어요. 첨성대가 오뚝이의 원리로 그렇게 오랫동안 보존돼 있었던 게 또 봐도 또 봐도 신기하고 대단했어요. 안압지도 정말 야경이 아름답고 황홀했었습니다. 어떻게 문무왕은 이렇게 아름다운 연못을 만들었는지 너무나 감탄했었어요. 숙소로 돌아왔는데 제가 이렇게 장거리 피곤한 여행이 몸에 무리가 갔는지 볼에 열이 났었어요. 그땐 좀 울컥. 했었지만 선생님의 위로와 교관 선생님의 위로가 제 볼의 열을 내려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친구들이 모두 다 절 간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2시가 돼서 숙소에 들어와 보니 친구들은 꿈나라로 갔더군요. 둘째 날은 정말 더 즐거웠어요.

셋째 날

드디어 셋째 날이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게 아쉽고 좀 더 오래 있고 싶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마총을 보았는데 거긴 괘릉보다 무덤이 더욱 컸고 높이도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또, 천마도의 그림도 말의 모양이 정말 신비로웠어요. 그리고 거기엔 청설모와 다람쥐가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게 정말 귀여워 보였어요.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갔었던 것도 멋졌어요. 난생처음으로 성덕대 왕신 종도 실제로 보고, 종소리도 얼마나 맑고 청명했는지 몰라요. 이제 숙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경주를 떠났습니다. 갔다 와본 여행 중에서 최고 중에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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